올해 토마토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600평을 재배했던 지난해보다 절반을 줄인 300평에 토마토를
재배하려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도 재배면적 변경을 하였고
종자도 1000립짜리 2봉만 구입하여 오늘 파종을 하였습니다.

이유는 올해 봄 토마토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많이 증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하락은 불보듯 뻔하기에 내려진
결론입니다.

육묘장마다 토마토 육묘가 엄청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지난해 가을철 토마토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면적을 줄이고 고당도의 품종을 선택하는데
중점을 두고 여러곳 종묘사 토마토종자 중 세종종묘의
슈퍼리치 품종을 선택하여 오늘 파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년보다 파종시기를 늦춘것도 좀 남들보다 출하시기를
 늦춰보자는 의미에서 1개월 늦게 파종을 하였습니다.
과연 제생각이 맞을련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이제는
가격폭락에 일조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체험용으로 활용할 방울토마토도 원형계 조이플과 대추방울 썸머킹도
함께 파종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