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으로 가는 길잡이(농업경영노하우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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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향나루 작성일09-12-25 23:14 조회8,9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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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8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공모하여 농업경영노하우 부문에 지난해 1회 최우수상에 이어 2회 우수상에 선정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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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친환경 농업으로 가는 길잡이
지난해 2007년도 농업경영노하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에 올해에는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으려했으나 10여년간 친환경농업을 해오면서 나 자신도 깜짝 놀랄만한 효과를 보고 있는 노하우를 최근에 찾아냈는데 나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도 가슴 벅찬 일이어서 전국 친환경농업을 경영하는 모든 농업인들에게 알려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을 하는데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또 다시 농업경영 노하우 부문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요즘 우리 농촌과 농업은 갈수록 어려워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
농업인들은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수 천 년 동안 조상대대로 이어오던 기존 일반 농업을 배제하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는 농업인들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것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친환경농산물 쪽으로 관심이 많아져 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하다면 일반농업에서 탈피하여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농업도 차별화를 해 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라고도 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친환경 농업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간혹 농약잔류 문제로 애써 받은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발생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만큼 친환경농업을 해나가기가 너무도 어려움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수입농산물이 마구잡이로 들어오면서 특히 중국산 농산물의 안전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서 친환경농업이 부각되기 시작하였고 정부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농업인들도 그 길로 가야만 한다는 데는 인정하면서도 친환경 농업실천을 제대로 해나가지 못하고 있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영농기술 보급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재배방법이나 친환경 병충해 방제에 대한 기술 정립이 전무한 상태이므로 친환경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은 본인들 스스로 친환경자재들을 찾아 헤메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주 작목으로 2700평의 비닐하우스를 경영하고 있는데 1998년 저 농약재배 인증으로 시작하여 2004년부터 무 농약재배 친환경농산물로 전환하여 인증을 받아 11년째 친환경농업을 경영 해나오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친환경자재들을 가지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것이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친환경자재들이 수 백 종류나 되어 나름대로 농촌진흥청에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된 것들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해왔으나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하였을 때와의 방제가의 차이와 구입가격의 차이가 너무나도 커서 꼭 이 길로 가야만 하는가라는 의구심도 가져본 적도 많았었다.
나는 비닐하우스를 지은 곳이 예전에는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자리로서 지금도 지목이 전답이 아닌 염전으로 하절기에는 천창을 개폐해놓는 시간이 많아 괜찮지만 동절기에는 적정 온도유지를 위해 닫아놓는 시간이 많다보니 온실 바닥이 습기가 차올라 항상 물이고이는 현상이 지속되어 작물 재배조건이 최악의 상태로 각종 병해충발생에 완전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다보니 매 작기 마다 병해로는 힌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겹둥무늬병, 배곱썩음병, 청고병 등이 발생하였었고 지난해에는 꽃 노랑총채벌레가 병원체를 옮긴다는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 병까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
2004년부터 완전 무 농약재배 인증을 받아 도전은 시작되었지만 무 농약 재배를 위해 각종 친환경 약제들이 총 동원 되었다.
친환경 농약으로 등록된 약제들은 비싼 값에 비해 약효는 일반농약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살포회수도 몇 배 이상을 살포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완전방제는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에 해충방제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천적제품은 1개 제품이 1가지의 해충방
제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먹이 사슬이 있어야만 천적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100% 방제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고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행이 천적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50% 지자체 30% 본인부담 20%로 3년간 지원이 되어 그런대로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천적을 활용할 수 있지만 3년간 지원
을 받고 난 후부터는 지원이 없어 천적 값이 워낙 비싸서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친환경 농업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작목별 친환경 재배기술이 보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농업으로 가야한다고 온갖 홍보는 다 하면서 작목별 친환경 재배기
술은 전무하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농업정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나는 그래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친환경농업으로 가야만 우리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각오로 온갖 좋다는 친환경 자재들을 다 동원해 활용하던 중 기가 막힌 친환경 제제를 만날 수 있어 오늘의 노하우 1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 친환경 제제는 다음페이지의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7가지의 병해 방제용 종합살균제제로 등록되어 있으며 꽃이 피어 있을 때 뿌려주면 약해가 있는 것
이 아니라 오히려 착과율도 좋고 당도도 좋아진다고 한다.
나는 이 제제를 지난 봄 작형부터 우연히 알게되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제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는 방제를 해도 해도 지긋지긋하게 발생하던 힌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잎곰
팡이병이 일체 발생하지 않았고 배꼽썩음과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게 신기 할 수가 있을까 나 자신도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천적을 이용해 방제해왔던 해충방제를 위해 같은 회사의 친환경살충
제로서 한가지 제제로 나방류와 총채벌레, 잎굴파리, 진딧물 등을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을 작형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도 너무도 신기하게 해충방제가 잘 되고 있음을 직
접 경험하고 난 후부터는 친환경농업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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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친환경 농업으로 가는 길잡이
지난해 2007년도 농업경영노하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에 올해에는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으려했으나 10여년간 친환경농업을 해오면서 나 자신도 깜짝 놀랄만한 효과를 보고 있는 노하우를 최근에 찾아냈는데 나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도 가슴 벅찬 일이어서 전국 친환경농업을 경영하는 모든 농업인들에게 알려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을 하는데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또 다시 농업경영 노하우 부문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요즘 우리 농촌과 농업은 갈수록 어려워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
농업인들은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수 천 년 동안 조상대대로 이어오던 기존 일반 농업을 배제하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는 농업인들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것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친환경농산물 쪽으로 관심이 많아져 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하다면 일반농업에서 탈피하여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농업도 차별화를 해 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라고도 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친환경 농업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간혹 농약잔류 문제로 애써 받은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발생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만큼 친환경농업을 해나가기가 너무도 어려움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수입농산물이 마구잡이로 들어오면서 특히 중국산 농산물의 안전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서 친환경농업이 부각되기 시작하였고 정부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농업인들도 그 길로 가야만 한다는 데는 인정하면서도 친환경 농업실천을 제대로 해나가지 못하고 있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영농기술 보급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재배방법이나 친환경 병충해 방제에 대한 기술 정립이 전무한 상태이므로 친환경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은 본인들 스스로 친환경자재들을 찾아 헤메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주 작목으로 2700평의 비닐하우스를 경영하고 있는데 1998년 저 농약재배 인증으로 시작하여 2004년부터 무 농약재배 친환경농산물로 전환하여 인증을 받아 11년째 친환경농업을 경영 해나오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친환경자재들을 가지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것이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친환경자재들이 수 백 종류나 되어 나름대로 농촌진흥청에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된 것들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해왔으나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하였을 때와의 방제가의 차이와 구입가격의 차이가 너무나도 커서 꼭 이 길로 가야만 하는가라는 의구심도 가져본 적도 많았었다.
나는 비닐하우스를 지은 곳이 예전에는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자리로서 지금도 지목이 전답이 아닌 염전으로 하절기에는 천창을 개폐해놓는 시간이 많아 괜찮지만 동절기에는 적정 온도유지를 위해 닫아놓는 시간이 많다보니 온실 바닥이 습기가 차올라 항상 물이고이는 현상이 지속되어 작물 재배조건이 최악의 상태로 각종 병해충발생에 완전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다보니 매 작기 마다 병해로는 힌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겹둥무늬병, 배곱썩음병, 청고병 등이 발생하였었고 지난해에는 꽃 노랑총채벌레가 병원체를 옮긴다는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 병까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
2004년부터 완전 무 농약재배 인증을 받아 도전은 시작되었지만 무 농약 재배를 위해 각종 친환경 약제들이 총 동원 되었다.
친환경 농약으로 등록된 약제들은 비싼 값에 비해 약효는 일반농약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살포회수도 몇 배 이상을 살포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완전방제는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에 해충방제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천적제품은 1개 제품이 1가지의 해충방
제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먹이 사슬이 있어야만 천적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100% 방제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고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행이 천적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50% 지자체 30% 본인부담 20%로 3년간 지원이 되어 그런대로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천적을 활용할 수 있지만 3년간 지원
을 받고 난 후부터는 지원이 없어 천적 값이 워낙 비싸서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친환경 농업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작목별 친환경 재배기술이 보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농업으로 가야한다고 온갖 홍보는 다 하면서 작목별 친환경 재배기
술은 전무하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농업정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나는 그래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친환경농업으로 가야만 우리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각오로 온갖 좋다는 친환경 자재들을 다 동원해 활용하던 중 기가 막힌 친환경 제제를 만날 수 있어 오늘의 노하우 1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 친환경 제제는 다음페이지의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7가지의 병해 방제용 종합살균제제로 등록되어 있으며 꽃이 피어 있을 때 뿌려주면 약해가 있는 것
이 아니라 오히려 착과율도 좋고 당도도 좋아진다고 한다.
나는 이 제제를 지난 봄 작형부터 우연히 알게되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제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는 방제를 해도 해도 지긋지긋하게 발생하던 힌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잎곰
팡이병이 일체 발생하지 않았고 배꼽썩음과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게 신기 할 수가 있을까 나 자신도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천적을 이용해 방제해왔던 해충방제를 위해 같은 회사의 친환경살충
제로서 한가지 제제로 나방류와 총채벌레, 잎굴파리, 진딧물 등을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을 작형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도 너무도 신기하게 해충방제가 잘 되고 있음을 직
접 경험하고 난 후부터는 친환경농업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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